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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 내한공연

날짜 : 2010년 3월 6일 (토) ~ 3월 13일 (토)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外

상세정보

Gypsy Music's Virtuoso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초청 공연

봄과 함께 찾아온 집시 바이올린의 세계적인 비루투오소!!

그 열정의 무대가 한국에 다시 펼쳐진다.

 

 

 

전국일정

3월 6일 (토) 강릉 문화예술회관

3월 9일 (화) 의정부 예술의 전당 “브런치 콘서트”

3월 10일 (수) 서울 예술의 전당

3월 11일 (목) 부산 시민회관

3월 12일 (금) 평촌 아트홀

3월 13일 (토) 오산 문화예술회관 / 하남 문화예술회관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 음악이다. 그 중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정처 없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는 집시들의 생활처럼 세계를 순회하며 대중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고 있다.

이 시대 진정한 집시 음악의 비루투오소‘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차가운 겨울 내 얼어붙었던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내한한다. 한층 더 깊이가 더해져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감미롭게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2010 초청 공연에서 네 줄 현 위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그의 바이올린 선율은 대지를 녹이는 따스한 봄 햇살처럼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음악은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CF와 안녕 프란체스카에 BGM으로 삽입된 "몰도바(Moldova)"와 푸른안개(KBS), 신우의 테마 곡인 "도로기(Dorogi)", 소문난 여자(SBS)에 삽입된 "폴(Pole)" 등 각종 방송과 CF의 BGM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였다. 클래식 같은 친근함과 한이 묻어나 우리네 정서를 파고드는 선율이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방송과 노출도가 빈번한 CF에 입혀져 자연스럽게 미디어와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2010년 공연에서는...?

집시음악의 세계적인 연주자로 불리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클래식과 집시 음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펼쳐내는 그의 집시 음악은 친근하지만 대중성이 부여되기 힘든 클래식이라는 제한적인 틀을 깨고 폐부를 파고드는 그 애절하면서도 선명한 멜로디를 통하여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우리민족의 혼과 정서에 가장 비슷한 음악인 집시의 멜로디는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숨 막힐 정도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얀(아코디언의 일종)의 협연을 통하여 그 감동을 배가 시킨다.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그 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곡들을 위주로 영화음악, 러시아 민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곡들을 엄선하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Violin - Sergei Trofanov)

 

 

◆ 러시아 국립 키치네프 음악원 졸업.

◆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코러스 &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등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으며 활동 중.

◆ 현재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CBC 방송에서 고정 솔리스트로 활동 중.

◆ 2006년 첫 내한공연을 서울예술의전당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

◆ 한국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6장의 앨범 발매.

◆ 2008년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가수 유열과 함께 10회 전국투어를 하였음.

 

1960년 9월 9일,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에서 출생 .

음악가이자 프로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이얀(아코디언의 일종), 발랄라이카(balalaika ; 러시아 민속악기), 팬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집시 마을과 가까이 살았던 인연으로 5살에 아버지와 함께 집시 축제에 참가하였다가 그곳에서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에 매료되었다. 마침 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가 이웃이었기에 그의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 집시 마에스트로는 곧 트로파노프의 스승이 되었고 그 당시 받은 인상은 오늘날 트로파노프 자신의 연주 활동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 후, 러시아 국립 키치네프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수업을 받게 되었으며,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소규모 공연 및 여러 축제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22세에 군에 입대하여 구 소련의 자랑인 붉은 군대(레드 아미)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하였고,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와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국제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라디오, TV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하여 캐나다 전역과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유럽과 일본에서도 활발한 순회공연을 하였다.

1999년 10월 그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한 'Gypsy Passion'을 발매하여 집시 음악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한 그는 이어 'Gypsy Passion 2집인 Romance'를, 2003년에는 자신의 레이블 「Scala Disc」를 설립하여 세 번째 앨범 'Sergei Trofanov and his Ensemble, all in a Gypsy fashion!' 을 시작으로 왕성한 연주활동및 앨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CBC 방송의 고정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2006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성공적인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 음악팬들로부터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 출연자 프로필

미트루 두반지우 (Dumitru Dubanjiu - Piano)

 

몰도바 국립예술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두미트루 두반지우는 젊은 천재음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한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퀘벡지역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하고있는 그는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등의 실내악과 듀오음악에서 창의적인 아방가르드로서의 역량을 클래식과 모던음악을 통하여 발휘하고 있다. 2008년부터 두미트루 두반지우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앙상블 연주자로 초빙되어 집시음악의 아티스트로서 캐나다와 아시아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나라에서 떠오르는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오랜기간동안 클래식 연주를 통하여 얻어진 비루투오조 피아니스트로서와 클래식과 다른 장르인 아코디언에도 정통한 실력을 보이는 등 여러분야에서 특별한 연주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클래식 외에도 루마니안 포크 뮤직, 살롱 음악, 재즈,등 다양한 장르에도 정통하며, 많은 앙상블과의 투어를 통해 그의 프로페셔널한 연주를 만끽 할 수 있는 동시에 그의 삶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시도로프 (Vladimir Sidorov - Bayan)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출생한 블라디미르 시도로프는 7세에 파블리나 카란데바에게 바이얀을 배우기 시작하여, 1993년 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음악원이 주최하는 바이얀 국제콩쿨에서 우승을 한다. 그 이듬해 음악원 최초로 바이얀으로 수석졸업하였다. 블라디미르 시도로프는 1997년부터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곡해석과 레파토리로 클래식과 현대적기법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솔리스트로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집시 앨범에서 몬도 랩소디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반작업에 참여하여 빛나는 기량을 선보였다.

 

마르셀 로스코반 (Marcel Roscovan - second violin)

 

마르셀 로스코반의 가족은 모두 음악인으로 그는 이미 3세때 어머니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하였고, 아버지로부터는 화성악, 작곡법, 음악사 등 클래식의 기초와 루마니아 민요를 배우며 전문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가게 되었다. Alexei Amvrosov, Efim Zubritsky, Semmy Stahlhammer 로부터 사사받은 그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루마니아,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위스, 이탈리아, 몰도바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였고, University of Fine Arts Chisinau 등 여러 나라의 음악원에서 강의를 하며 많은 제자들도 양성하였다. 또한 마르셀 로스코반은 클래식 음악방송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 3 TV에 출연하여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기 시작하였다. 그 후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몬도 랩소디 오케스트라를 협연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의 아름답고 빛나는 연주는 끊임없는 노력과 오랜 음악여정에서 울려나오는 깊이 있는 열정의 산물이다.

 

프로그램

1부

1. Concerto De Aranjuez-Adagio--아랑훼즈 협주곡 중 아다지오/호아킨 로드리고

2. Dark Eyes -------------------------------- 검은 눈동자 / 러시아 민요

3. Two Guitars ------------------------------ 두 대의 기타 / 러시아 민요

4. Hungarian Dance No.1 -------------- 헝가리안 댄스 1번 / 요하네스 브람스

5. Moldova ------------------------------ 몰도바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6. Ukrainian Fantasy--------------------- 우크라이니안 판타지 / 러시아 민요

7. Russian Medley No.2 -------------------- 러시안 메들리 II / 러시아 민요

8. Gypsy Bolero ----------------------- 집시 볼레로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9. The Second Waltz ------------------------- 세컨드 왈츠 / 쇼스타코비치

10. Libertango ---------------------------------- 리베르 탱고 / 피아졸라

11. Corsica --------------------------------------- 코르시카 / 구엘푸치

 

2부

1. Put Your Hands Up ----------- 풋 유어 핸즈 업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편곡

2. Love Affair----------------------------- 러브 어페어 / 엔니오 모리꼬네

3. I Will Never Forget You --------------------- 당신을 절대 못 잊을 거예요

4. Love story Theme --------------------- 러브스토리 테마 / 프란시스 레이

5. 한국곡 ------------------------------------- 널 사랑하겠어 / 동물원

6. 한국곡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이승환

7. Golden Earrings ------------- 골든 이어링스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편곡

8. Greensleeves ------------------------------ 그린슬리브즈 / 영국민요

9. Por Una Cabeza ------------------ 여인의 향기 주제곡 / 카를로스 가르델

10. Million Roses ------------------------- 백만송이 장미 / 라이몬드 빠울스

11. Belle ------------------------------ 아름다운 여인 / 노틀담 드 파리 중

 

“슬픔이 가득담긴 바이올린 선율.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애처롭게 마음을 적십니다. 유럽 전역을 떠돌던 집시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음악,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우리에게 이런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연합뉴스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동양적인 향기까지 녹아있는 집시 바이올린의 세계적인 거장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내한, 화려하면서도 진솔한 그의 바이올린 연주가 기대된다.” - KBS 클래식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