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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 내한공연

날짜 : 2013년 10월 12일 (토) ~ 10월 19일 (토)

장소 : 세종문화회관 外

상세정보

매혹적인 바이올린의 선율,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강렬한 멜로디.

이것이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집시음악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 내한공연

 

10월 12일 (토) 오산물향기수목원

10월 15일 (화) 세종문화회관

10월 18일 (금) 여수엑스포

10월 19일 (토) 울산문화예술회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집시 바이올린 연주자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바이올린 선율로 한국 관객들을 뜨겁게 매료시키며, 한국에 집시음악의 열풍을 휘몰아친 거장,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레퍼토리와 진지하면서도 열정이 가득한 화려함이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또 한번 열광시킨다!

 

프로그램

1부

1. 10월에 어느 멋진날에 (원곡 : Serenade To Spring" originally by secret garden)

2. 시네마 파라디소 - 엔니오 모리꼬네 / Cinema paradiso

3. 스피크 소프틀리 (영화 ‘대부’ 주제곡) - 니노 로타 / Speak Softly

4. 러브 어페어 - 엔니오 모리꼬네 / Love Affair

5. 골든 이어링스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편곡 / Golden Earrings

6. 러시안 집시 - 러시아 민요 / Russian Gypsy

7. 포 우나 카베자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 - 카를로스 가르델 / Por Una Cabeza

8. 오블리비언 - 아스트로 피아졸라 / Oblivion (tango)

9. 메모리 (뮤지컬 캣츠 중) - 앤드류 로이드 웨버 / Memory

10. 집시 볼레로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Gypsy Bolero

11. 러시안 메들리2 - 러시아 민요 / Russian Medley 2 (Night of Moscow, Kalinka 등)

 

 

2부

1. 보리밭 - 윤용하

2. 그대 있음에 - 김순애

3. 몰도바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Moldova

4. 백학 (모래시계 주제곡) - 얀 플렌켈 / Cranes (Zhuravli)

5. 왓 어 원더풀 월드 - 데이브 브루벡 / What a wonderful world

6. 러브 테마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중) / Love Theme

7. 쇼팽왈츠 - 프레드릭 쇼팽 / Valse Op 64. No.2

8. 너를 사랑해 – 한동준 곡

9. 섬집아기 - 이흥렬

10. 검은 눈동자 - 러시아 민요 / Dark Eyes

11. 희망의 나라로 현재명 작사, 작곡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Violinist - Sergei Trofanov)

 

◆ 러시아 국립 키치네프 음악원 졸업.

◆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코러스 &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연주활동

◆ 캐나다 CBC방송 고정솔리스트 출연

◆ 2006년 서울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첫 초청 내한공연

◆ 한국에서 현재까지 6장의 앨범 발매.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에서 출생하여 음악가이자 프로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이얀(아코디언의 일종), 발랄라이카(러시아 민속악기), 팬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배웠다. 5세때 아버지와 함께 집시축제에 갔다가 그 곳에서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에 매료되어 바이올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그 후 트로파노프는 그 집시 마에스트로를 찾아가 그에게 직접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그때의 그 감동은 오늘날 트로파노프 자신의 연주활동에 많은 영감을 주며 음악적 원천이 되고 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러시아 국립 키치네프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수업을 받았고 22세때 군에 입대하여 구 소련의 자랑인 붉은 군대(레드아미)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청공연을 하였고, 군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와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활동, 수많은 국제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연을 하였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한 후 캐나다 전역과 미국의 주요 도시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여러차례 초청공연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갔다.

1999년 그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한 ‘Gypsy Passion’을 발매하여 집시 음악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한 트로파노프는 이어 Gypsy Passion 2집 ‘Romance’를, 2003년 자신의 레이블 「Scala Disc」를 설립하여 세 번째 앨범 ‘Sergei Trofanov and his Ensemble, all in a Gypsy Passion’을 녹음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인 첫 내한공연으로 국내 관객들로부터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집시음악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붙여준 그의 팬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올가 트로파노바 (Olga Trofanova - Piano)

우크라이나 태생으로 니콜라예프 음악대학, 오데사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올가 트로파노바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해외공연 및 앨범작업 등 오랜 협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집시음악에 감각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올가는 클래식장르 외에도 포크 뮤직, 살롱 음악, 재즈 등 여러장르에도 정통하며 현재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르셀 로스코반 (Marcel Roscovan - second violin)

음악인 가족에서 태어난 마르셀 로스코반은 3세부터 어머니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하였고, 아버지에게 화성악, 작곡법, 음악사 등 클래식 음악의 기초와 동유럽의 민요를 배우며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가게 되었다.

Alexei Amvrosov, Efim Zubritsky, Semmy Stahlhammer 로부터 사사받은 그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루마니아,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위스, 이탈리아, 몰도바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였고, University of Fine Arts Chisinau 등 유수의 음악원에서 강의를 하며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또한 클래식 음악방송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에 출연하여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기 시작하였다. 그 무렵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몬도 랩소디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며 현재까지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두미트루 두반지우 (Dumitru Dubanjiu - accordion)

몰도바 국립예술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두미트루 두반지우는 젊은 천재 음악가로 평가받으며 아코디언 겸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 등의 실내악에 정통하며 루마니안 포크뮤직, 살롱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해박하고 창의적인 클래식과 모던음악을 즐겨 연주하고 있다. 2008년부터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의 연주자로 초빙되어 캐나다와 아시아를 포함, 세계 여러나라에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떠오르는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2013년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앙상블 투어를 통해 그의 프로페셔널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동시에 그의 삶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 속에 동양적인 향기까지 녹아있는 집시 바이올린의 세계적인 거장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내한! 화려하면서도 진솔한 그의 바이올린 연주가 기대된다. - KBS 클래식 오디세이

 

슬픔이 가득담긴 바이올린 선율.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애처롭게 마음을 적십니다. 유럽 전역을 떠돌던 집시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음악,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우리에게 이런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연합뉴스

 

  

 

매혹적인 바이올린의 선율,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강렬한 멜로디.

집시음악의 세계적인 연주자로 불리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클래식과 집시 음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펼쳐내는 그의 집시 음악은 친근하지만 대중성이 부여되기 힘든 클래식이라는 제한적인 틀을 깨고 가슴을 파고드는 그 애절하면서도 선명한 멜로디를 통하여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우리민족의 혼과 정서에 가장 비슷한 음악인 집시음악의 멜로디는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숨 막힐 정도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얀의 협연을 통하여 그 감동을 배가 시킨다.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그 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곡들을 위주로 영화음악, 러시아 민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곡들을 엄선하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내한공연에서는 특별히 한국가곡을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특유의 매혹적인 선율로 연주 할 예정이다. 집시음악과 만난 한국가곡... 보리밭,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우리가곡의 연주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네 줄의 현 위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그의 바이올린 선율은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를 잊지못할 추억의 시간으로 초대할 것이다.